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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관광산업이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광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한 덕에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올해 1~8월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3% 늘어난 수치다. 특히 8월 기준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83%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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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록제를 도입해 관광업계 종사자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지정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을 관광시설 측에서 직접 신고하고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열어 철저한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에 코로나19를 포함하는 여행자 보험 패키지를 2020년 7월 1일부로 선보였다. 주요 항공사,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패키지는 보험 가입비에 따라 최대 7000유로(약 946만원)에 해당하는 건강·의료 관련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