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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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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왼쪽에서 여섯 번째) 성남시장이 15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성남지역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10개 기관·단체 등과 함께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각 분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관·단체는 성남시(행정)와 성남시의사회·성남시의료원(의료),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복지),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돌봄), 성남문화재단(문화), 성남소방서(안전), 성남중원경찰서(보호).


이들 기관·단체는 네트워크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인과 치매환자, 그 가족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가 요청하면 기관·단체별 보유 자원과 역할을 부각해 노인과 치매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집중 지원대상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132000명 중에서 120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이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엔 노인치매팀을 신설하고, 성남시 노인복지과 사무실에 노인·치매 통합지원 상담 콜센터를 설치·운영해 노인치매환자 사례관리를 전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공공·민간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치매로부터 안전한 성남을 이뤄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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