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에는 한때 1㎜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다.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미세먼지 잔류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광주·전남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전라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서해 0.5∼2.0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