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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의 뮤지션' 주니, 오늘 신곡 발표…독보적 음악성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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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뮤지션 주니(JUNNY)가 신곡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선사한다.

주니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하이드 앤 식(HIDE & SICK)'을 발매한다.

주니의 신곡은 지난 6월 발매된 더블 타이틀 앨범 '인사이드 더 소버 마인드(inside the sober mind.)'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주니는 티징 콘텐츠부터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색깔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니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이드 앤 식'은 순수하게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을 어릴 때 자주하던 놀이인 숨바꼭질에 비유해 누군가 나를 찾아주지 않았을 때의 느끼는 감정들을 나타낸 곡이다. 숨바꼭질을 뜻하는 영단어 'HIDE & SEEK'을 변경, 'SICK'이라는 단어를 대입해 외톨이가 되었을 때의 상처를 표현하고자 했다.

주니는 멜로디컬한 사운드와 함께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사하며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못찾겠다 꾀꼬리"라는 가사가 곡의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강렬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대세 뮤지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니는 정식 데뷔 전부터 싱글 '땡큐(Thank you)'로 애플뮤직 R&B 차트 17위를 기록했으며, 자작곡 '뉴 걸(NEW GIRL(feat. Kid Milli)', '인사이드(inside)', '소버(sober, ft. YOUHA)' 등을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니는 엑소 카이 솔로앨범 타이틀곡 '음(Mmmh)'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아이유, 백현, 수호, NCT U, NCT DREAM 등의 앨범 수록곡에도 참여하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하동균과 듀엣곡 '메뉴(me.n.u)'를 발표하며 달달한 음색을 들려줬다.

다양한 장르로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주니는 이번 '하이드 앤 식'으로 또 한번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올라운더 뮤지션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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