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라디오스타’에서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늦깎이 엄마’에 등극한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 후기부터 임신 후 25kg이 증가한 사연까지 육아 풀 스토리를 예고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득남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3년 만에 엄마로 변신해 ‘라스’를 찾은 배윤정은 “남편이 먼저 결혼하고 싶어 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깜짝 공개한다. 이어 그는 결혼 전 시어머니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 센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에 시어머니가 놀랐다고 밝힌다.
42세 늦깎이 엄마에 등극한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 시도 한 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털어놓는다. 또 임신 후에는 몸무게가 25kg 증가했다는 사실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댄스퀸의 ‘임신 출산 육아’ 스토리를 들려준다.
‘센 언니’ 배윤정마저 멘붕의 늪으로 빠져들게 한 육아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배윤정은 육아 고충으로 “맘 카페 등업하는게 제일 어렵다”고 고백,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9살 딸 지온이의 엄마이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도 폭풍 공감 ‘육아 토크’를 예고한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입단 6개월 만에 ‘호두까기 인형’의 주역에 발탁된 사연을 시작으로 발레 엘리트 시절 기억을 소환한다.
무엇보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세계적인 명성의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무용수라는 화려한 경력의 ‘발레 엘리트’에서 ‘초보 엄마’로 변신한 이유를 귀띔한다. 윤혜진은 출산 직후에도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의 러브콜을 받았다며 “발레 대신 육아를 선택한 것에 후회 없다”며 딸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