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1월 1일자 <“예상 뒤집혔다”…남양에 등 돌린 소비자들, 대신 향한 곳이>였다. 우유업계 ‘빅3’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이 장악하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한국경제신문과 영수증 리워드 앱 ‘오늘뭐샀니’의 운영사인 캐시카우가 지난 1~9월 약 1300만 개(누적 기준)의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9월 남양유업의 구매경험도는 18.3%로 집계됐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코로나19 마케팅으로 물의를 빚은 뒤 끊임없는 악재에 휩싸여 있다. 구매경험도 하락은 이런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 네티즌은 “재고 쌓였는데 가격 인상, 차라리 저렴한 PB 우유를 먹겠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1월 5일자 <“독창적이다” 가수 솔비 작품에 쏟아진 찬사…거는 족족 완판>이었다. 권지안(가수 솔비)이 가수 출신 비전공자라며 그를 깎아내리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시장과 미술계 분위기는 정반대다. 그의 작품은 나올 때마다 최고가를 경신하며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1월 3일자 <‘1kg 2억’ 금보다 비싼 물질인데…매년 500t 내다버린 한국>이었다. 폐지방은 ㎏당 2억원의 가치를 지닌 고부가가치 물질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다.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됐기 때문이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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