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기자] 도지코인의 강력한 경쟁자인 시바이누가 2일 크라켄 거래소에 상장된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일 시바 이누(SHIB) 상장을 앞두고 있다.
크라켄의 제품 리더인 브라이언 호프만은 공식적인 발표 대신 시바이누 팬들에게 적어도 2,000개 이상의 ‘게시물을 좋아요’를 하라고 요구하면서 이례적인 방법으로 상장에 접근했다.
물론 이것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중 하나가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였다.
이 트윗은 2.5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모았으며, 이는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가 이르면 2일 거래 플랫폼에 상장할 예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시바이누는 지난해 8월 료시라는 개인이 만든 것으로 도지코인을 모방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이다.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을 따라 코인 명칭도 시바이누로 결정됐다.
'도지코인 킬러'로 불리는 시바이누는 시가총액에서 도지코인을 이미 앞질렀다.
2일 오전 10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0.52% 내린 6만1228달러, 이더리움은 0.24% 오른 4327달러, 도지코인은 1.29% 내린 0.269달러, 시바이누는 5.34% 오른 0.0000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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