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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증권사 저평가 분석에 장중 연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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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개발사 미투온이 증권가의 저평가 분석에 힘 입어 장중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미투온은 전일 대비 450원(6.83%) 뛴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540원까지 올라 기존 52주 최고가인 744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자회사인 미투젠의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 저평가 상태여서 적극 매수를 권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메타버스 게임 IP 보유와 실제 VR게임 출시 경험, 게임플레이의 토큰화 등으로 미뤄볼 때 미투온은 가장 잘 준비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다"며 "2019년 하반기부터 북미 이용자층 확대로 플래그십 게임의 평균 일간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DAU)이 분기별 15% 넘게 성장 중이며 올 4분기 신작 3종과 내년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월간 이용자수(MAU)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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