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2차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15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하고, 전용 60㎡ 이하 주택을 신청한다면 자산과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과 관련 이날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무주택기간 3년 이상,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인 해당지역 거주자가 접수할 수 있다.
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고,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중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가,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성남복정2, 부천원종, 군포대야미, 성남낙생이 해당지역 거주자 및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접수마감 됐으며, 오는 5일까지 의왕월암, 수원당수에 대해서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신청 접수는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다. 신청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청약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해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등)가 운영된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했다. 2차 사전청약에서는 총 11개 기주에서 1만102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분양 5976가구, 신혼희망타운 4126가구다. 2차 공급 물량은 1차 사전청약 물량 4333가구의 2.3배가 넘는 수준이다.
청약대상 지구는 △남양주왕숙2 △성남신촌 △성남낙생 △성남복정2 △수원당수 △의정부우정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부천원종 △인천검단 △파주운정3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