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인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합병한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만9100원(13.65%)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9일 기록한 역대 신고가(14만8400원)를 5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앞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최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