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박승원 시장을 단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비상방역대책반, 행정지원반, 예방·대응지원반, 생활안전지원반, 일상회복홍보반 등 6개 반으로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했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상황관리총괄반인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시청 전부서가 참여해 예방접종, 자가격리, 재택치료 등을 위한 코로나19 대응기구를 재편하고 방역체계를 재정비한다.
이와 함께 오랜기간 사회적거리두기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 상황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양극화 극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초 발표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분야별 세부사항을 마련해 시민의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 9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기준 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은 69.6%로 9월말 기준 인구 29만4895명 중 20만5194명이 접종을 마쳤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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