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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경쟁률 1500 대 1 돌파..공모가 상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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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경쟁률 1500 대 1 돌파..공모가 상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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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1일 18: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범위 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200여개의 기관들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400 대 1에 달했다. 주관사 측이 수요예측 첫날 참여한 기관들에게 공모주 배정시 가중치를 주기로 하면서 첫날부터 주문이 몰려들었다. 참여 기관의 70%는 공모가 상단인 9만원을, 25% 가량은 9만원 이상을 적어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을 제외하면 모든 기관들이 상단 이상을 써낸 것이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카카오페이는 공모가를 9만원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7300억원이다. 회사 측은 22일 수요예측 경쟁률과 공모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25~26일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4개 증권사는 모두 첫날인 25일에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물량의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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