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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블루칩 급부상한 댄서…아이키 "이렇게 화제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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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강혜인)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아이키 소속사 에스팀은 20일 아이키와 그가 이끄는 댄스 크루 ‘훅(HOOK)’이 하겐다즈의 신제품 ‘트위스트’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아이키와 훅은 물론 이번 광고에서는 남성 스트리트 댄스 크루 ‘에메트사운드’가 함께 모델로 나서 화려한 콜라보 댄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키는 유쾌하고 위트 있는 댄스 퍼포먼스로 하겐다즈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겐다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키와 훅이 하겐다즈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트릿 댄스의 활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는 자유분방한 광고를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1989년생인 아이키는 댄서이자 틱톡 95만, 인스타그램 70만, 유튜브 30만 구독자를 거느린 올해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미국 NBC 댄스 오디션인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출전해 4위를 수상해 화제가 됐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만든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안무가이기도 하다.

아이키와 훅은 현재 방영 중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미파이널 1위에 올랐다. 최근 인기에 대해 아이키는 "댄서들이 현실에서 관심을 받는 일이 많지 않아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일찍 활동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는데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노출되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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