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진주피에르테’(투시도)의 1순위 청약 접수에 진주시 내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지난 1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이날 청약은 4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618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77.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2016년 ‘진주혁신도시중흥S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 기록(3만316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1만463건(해당·기타지역)이 접수된 101㎡타입이 107.86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진주시 초전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798가구(전용 74~124㎡)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LX하우시스 지인 슈퍼세이브8 창호를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조성했다. 또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 등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초대형 공원인 장재공원을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1~5일 계약을 실시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