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약 1만여가구에 대한 2차 사전 청약이 오는 15일 시작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수도권 11개 지구 1만200여가구의 사전 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가 공개된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보다 1~2년 전에 미리 입주자를 예약받는 제도다. 지난 7~8월에도 진행됐다. 청약 신청은 이달 말 진행된다.
2차 사전 청약은 1차 사전 청약 4333가구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1400가구)를 비롯해 2기 신도시 파주 운정(2100가구), 인천 검단(1200가구), 중소 택지인 의정부 우정(1000가구), 군포 대야미(1000가구), 성남 낙생(900가구), 의왕 월암(800가구) 등에서 2차 사전 청약을 받는다.
사전 청약 분양가는 15일 모집 공고를 통해 공개된다. 1차 사전 청약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