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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테리어 기업 LX하우시스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프리미엄 건축자재 부문도 사업 규모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는 B2C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올해 남은 기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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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는 B2C 시장 공략을 위한 인테리어 유통 혁신에 공들이고 있다. 최근 신세계·롯데·갤러리아백화점에 종합 인테리어 전시장인 ‘LX지인인테리어 지인스퀘어’를 잇따라 여는 등 구매력 높은 소비자를 겨냥해 백화점과 전국 주요 상권에 대형 전시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백화점에 출점한 LX지인인테리어 지인스퀘어는 총면적 660㎡ 규모의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이다. 부엌·욕실·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 LX하우시스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주거 공간 형태의 전시관부터 개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까지 종합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거 공간 타입 전시관은 생활방식별 공간과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콘셉트에 걸맞은 자재, 가구, 가전제품이 조화된 구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간은 전시장이 있는 지역의 인근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했다. 실제 아파트를 재현한 공간에서 현실감 있는 인테리어 체험을 제공한다.
LX하우시스는 이달 초 전남 순천에 ‘LX지인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순천점’을 열었다. 순천을 비롯해 전남 여수, 광양 등에 거주하는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자재, 가구, 가전 등 원스톱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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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고품질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종합 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