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무상증자 소식에 8일 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48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원(7.20%)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2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일 내놓은 무상증자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무상증자와 중기배당 계획 등 적극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762만780주, 우선주 211만5429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2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9일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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