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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윤혜 “20대 다양한 경험 많이 해 자부심 높아, 30대 인생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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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약사와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윤혜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SNS에 올린 개인 화보가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그.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보여주며 팔로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모의 약사’, ‘파마테이너’ 등 따라붙는 수식어도 다양하다.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소통하는 약사’, 더 나아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그 날까지 쉼 없이 도약할 그를 만났다. 

Q. 화보 촬영 소감

“개인 화보를 많이 찍긴 했었는데 이렇게 세 가지 콘셉트를 한 건 오랜만이다. 예쁜 화보를 찍고 싶어서 사전에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했는데 그만큼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간단히 본인을 소개한다면?

“본업은 약사이고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반적인 약사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며 공동구매도 하고 브랜드 마케팅, 제품 기획과 구성까지 참여하고 있다”

Q. 다른 인플루언서들과 차별화된 나의 매력이 있다면?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같이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난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식품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까지 다루고 있다. 이게 다른 약사 인플루언서들과 차별화된 점 같다”

Q. 어떻게 처음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게 됐는지

“원래 새로운 걸 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SNS에 올린 화보 사진에 좋아요가 많이 눌리고 팔로워가 늘면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커머셜 쪽도 알게 되고 마케팅도 알게 되면서 할 수 있는 게 넓어졌고 계속해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Q. SNS에서 어떻게 소통하는 편인가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팔로워분들과도 자주 왕래하고 DM도 오면 성의 있게 다 답변해 준다”

Q. DM(다이렉트 메시지)은 주로 어떤 내용으로 많이 오나

“복용 중인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되는지, 언제 먹어야 하는지 등 판매하는 제품에 관해 많이 물어보신다. 그런 걸 전문적으로 풀어서 답변해줄 수 있기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Q. 성분을 꼼꼼히 따져가며 ‘공구 제품’을 선정한다고

“맞다. 다른 브랜드 제품을 홍보해주면서 판매를 하는 거기 때문에 내 이미지와도 직결이 되지 않나. ‘아무 제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신뢰감을 주고 싶기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려고 한다”

Q. 몸매 비결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촬영이 있거나 할 땐 전날에 부기 관리를 하려고 한다. 식단은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이다”

Q.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살팅 편에 출연했었는데.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녹화 일주일 전에 지인한테 섭외 연락이 왔었다. 사전 인터뷰도 없이 촬영을 하게 됐다. 그땐 별생각 없이 촬영했던 것 같다(웃음)”

Q. 방송 쪽에도 욕심이 있는 편인가?

“욕심 있다. 관종끼도 있고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싶은 성격이다. 좋은 추억이지 않나. 이번에 한복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는데 이것도 전혀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일이었는데 부딪혀보고 해보니까 되더라. 그런 게 너무 재밌어서 방송 쪽도 해보고 싶다. 인플루언서 활동하기 전에는 아나운서 아카데미 다니면서 방송을 준비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부담스럽지가 않다”


Q. 쉬는 날 주로 뭐 하는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거의 약속이 있는 편이다. 밖에서 활동을 해야 에너지 충전이 되는 것 같다”

Q. 도전하고 싶은 다른 분야도 있나

“벌여 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걸 하나하나 정리한 뒤에 인지도도 높여서 내 브랜드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인스타그램 계정을 키우면서 퀄리티 높은 제품을 계속 공동구매하고, 얼마 전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도 했는데 재밌었다. 라이브 커머스도 발을 담궜으니 계속해보고 싶다. 이것저것 기회가 올 때 다양한 활동을 해서 이름도 알리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웃음)”

Q. 최종 목표

“내 인생 좌우명이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다. 3개월 뒤에 30살이 되는데 나의 30대가 너무 기대된다. 20대 때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뿌듯하고 통장에 돈은 많이 없어도 경험만큼은 누구보다 많이 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30대가 되면 더 많은 경험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했을 것 같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든 ‘나 잘살았구나’라고 만족감을 느끼며 사는 게 목표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권해근
헤어: 코코미카 주영 디자이너
메이크업: 코코미카 수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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