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전 대전대학) 설립위원장과 초대 총장을 역임한 윌리엄 린튼(William A. Linton, 한국명 인돈)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남대가 지난 1994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선교·교육·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해 귀감이 되는 인물이나 기관(단체)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912~1960년까지 미국 남장로교의 한국 선교사로 활동한 인돈 박사는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3.1운동 당시 자유와 정의를 향한 한국의 독립운동을 미국 사회에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지난해 한남인돈문화상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이 수상했다.
2016년에는 평화와 정의, 환경운동에 앞장선 미국장로교 소속 ‘스토니 포인트 센터’가 수상한 바 있다.
또 전성은 전 거창고 교장, 서정운 전 장신대 총장, 대천덕 신부, 미국장로교일본선교회 대표 빌 무어 선교사 등도 이 상의 수상자이다.
한남인돈문화상 추천 접수 및 문의는 한남대 인돈학술원에서 담당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