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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2년 만에 콘서트 연다…30일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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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2년 만에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선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첫 온라인 콘서트 '굿 걸 곤 매드(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최한 첫 월드투어 '워닝(WARNING)' 이후 2년여 만에 여는 콘서트다. 당시 선미는 여자 솔로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3대륙 1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선미의 콘서트 무대를 그리워한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선미는 XR 기술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퀸'다운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함께 사전에 준비한 영상을 통해 선미의 스토리가 담긴 한편의 영화 같은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베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위버스샵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선미는 지난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1/6'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였다. 이후 방송, 광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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