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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방하다 잠든 BJ, 등으로 강아지 압사 "화장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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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방하다 잠든 BJ, 등으로 강아지 압사 "화장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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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마시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른바 '술먹방' BJ가 만취 상태로 잠들었다가 강아지를 깔아뭉갰다.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방송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BJ A 씨는 지난 1일 강아지와 함께 '술먹방' 생방송을 진행했다. 술에 취해 방송을 켠 채 잠이 든 A 씨는 몸을 뒤척이다 옆에 있던 강아지 위로 몸을 눕혔다.


    강아지는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며 수십분간 발버둥 쳤으나 거구인 A 씨의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방송을 본 지인이 A 씨 집을 찾아 강아지를 구하고, 카메라를 다른 방향으로 돌렸다.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은 강아지 상태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A 씨는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다.

    A 씨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털어놨다. 그는 "술을 먹고 자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강아지는 화장을 잘 시켜주고 왔다. 저도 상황이 납득이 안 되고 충격적이라 스스로 원망스럽다"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제 잘못이 크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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