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는 구강유산균 ‘락토글로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락토글로우에는 캐나다의 유산균 제조사 랄몽의 복합유산균 ‘Oralis SB’가 주요 균주로 들어간다. 이 균주는 2겹 코팅 특허기술인 ‘프로바이오캡’ 등을 통해 장까지 살아서 간다. 플라그 지수 감소, 치주 문제 개선, 구취 감소 등 효능도 연구와 임상 논문으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제품에서 추출한 균주로 안전성을 확보했고 4가지 균주와 칼슘 비타민C와 D 등을 결합해 기능을 강화했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포장(패키지)으로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락토글로우는 현재 치과에서 유통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중 공식 판매처(온라인몰)인 ‘락토글로우 브랜드몰’도 연다.
덴티스 관계자는 “락토글로우는 구강 내 유익균 정착을 통해 자정능력을 높이고, 유익균과 유해균을 적정비율로 관리해 구강 생태계 균형을 유지시킨다”며 “치과 임플란트, 치과용 의료기기 핵심 사업에 구강유산균을 더해 회사의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