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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견기업 해외판로 개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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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자금과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해외시장 정보공유 △신규 거래처 발굴 및 매칭 △정부 지원사업 관련 노하우 공유 △정책·기관자금 등을 활용한 중견기업 투자 기획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992년 창립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다.

연합회는 내달부터 유망 중견기업의 수요 조사 및 사업정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접목해 공동으로 중견기업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견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기업 2228개사 중 40.2%의 기업이 내수부진으로 인해 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의향은 있지만 자금과 마케팅 능력 부족, 규모의 한계로 인해 진출이 어렵다는 것이 연합회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해 온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에 더해 협업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견기업과의 상생 비지니스를 구축할 뿐 아니라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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