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톤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PASS인증서'를 통해 빠르고 원활한 인증업무 수행을 인정받았다.
PASS인증서는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구현한 인증 서비스다.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 번호로 본인을 인증하는 간결한 방식이다.
현재 PASS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행정안정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질병청 백신예약시스템 등 많은 공공 사이트 및 금융기관 등에서 간편 로그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발급 건수는 3200만건, 약400여개 이용기관에서 사용중이다.
PASS인증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도입해 쉽고 빠른 백신 예약을 제공했다.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통신3사의 인증을 사용한 횟수는 2주 동안 12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