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7일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해안지역에서 ‘깨끗한 경주바다! 청렴한 한수원! ’이라는 슬로건 하에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과 박석진 상임감사위원 등 한수원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제14호 태풍 ‘찬투’에 밀려 온 각종 폐어구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가 및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어류 회를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청탁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한수원은 사내 및 협력회사 임직원의 청렴인식 향상을 위해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한수원 청렴문화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