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올랐다.
24일(현지 시간)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3위는 '루시퍼'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4일 연속 1위 자리를 올랐다. 인기 영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밀려 줄곧 2위였던 독일 및 호주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오징어 게임은 총 4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총 9회 분량의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에서 토마토지수 100%를 받았다. 미국 포브스는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라며 "특히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라고 평했다. 프랑스의 RTL도 "K드라마의 고전적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를 제공한다"면서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훌륭한 시리즈"라고 극찬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