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프립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제주바다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바다 플로깅은 제주 지역 바다에서 쓰레기를 줍고 달리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참여하는 친환경 액티비티 캠페인이다. 개천절·한글날 등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 방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관광지에서 자연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참여는 10월 6일까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프립이 추천하는 제주 액티비티 3종을 신청하면 현장에서 호스트로부터 플로깅을 위한 굿즈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개별 참여를 원하면 따로 키트만 구입하여 언택트 참여도 가능하다. 키트는 △생분해 소재로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장갑 △제주 바다 플로깅 손수건 △친환경 다회용 메쉬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협재, 함덕, 김녕 해수욕장 등 제주도 각 지역의 바다를 방문해 플로깅에 참여하고 SNS에 인증하면 된다. 제주 방문이 어려운 참가자들은 굿즈 키트만 구매하여 제주 외 편하게 접근 가능한 바다, 혹은 일상에서 참여 및 인증할 수 있다.
엘르는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SNS 우수 인증자 50명을 대상으로 제주바다 플로깅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인증 기간은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다. 필수 해시태그(#제주바다플로깅, #JejuBadaPlogging #프립하자)와 엘르에서 제작한 GIF 스티커를 함께 올리면 된다. 굿즈 키트 판매 수익은 제주바다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친환경 단체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에 전액 기부된다.
프립 관계자는 “가치표현에 관심이 높은 프립의 2030 MZ고객이 좋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엘르와 함께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 및 여가생활의 방법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르 관계자는 “변함없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세계적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ROLEX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환경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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