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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경력 20년 송가인, 국악 경연프로그램 심사위원 어떨까…'풍류대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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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경력 20년 송가인을 포함한 7명의 '풍류대장' 심사위원이 공개됐다.

28일 첫 방송되는 JTBC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은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 등 심사위원 7인의 따뜻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이다. 신명나는 'K-흥'으로 무장한 실력파 소리꾼들이 한데 모여 국악의 신세계를 연다.

제작진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즐기는 국악이 무엇인지 보여줄 고수들이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심사위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레전드 김종진, 깊은 감성 천재 아티스트 이적, 알앤비 여제 박정현, 발라드 황제 성시경, 판소리 20년 경력 국민 가수 송가인, 퍼포먼스 장인 2PM 우영, 케이팝 아이돌 대표 마마무 솔라 등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로 구성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7인의 심사위원들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내비친 바 있다. 누구보다 '국악에 진심'인 최정상 아티스트들, 그리고 국악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길을 걷은 실력파 도전자들의 신들린 시너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실력파들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는 심사위원들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출중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자신했던 김종진, 신중함이 엿보이는 진지한 눈빛에는 카리스마가 넘친다. 무대에 홀린 듯 눈빛이 빛나는 이적과 박정현, 정확한 심사를 위한 날카로운 눈빛과 달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성시경, 참가자들의 이력을 꼼꼼히 살펴보는 송가인, 깊은 생각에 빠진 우영과 환한 미소로 멋있는 무대에 화답하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각양각색의 표정만 봐도 ‘풍류대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심사위원들의 7인 7색 심사평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풍류대장'은 국악계를 평정한 고수 중의 고수들이 펼쳐낼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신들의 전쟁 같다"라고 극찬한 경연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티저영상을 통해 일부가 깜짝 공개된 것. 국립창극단 인기 스타이자 국악계 아이돌인 김준수부터 '팬텀싱어3'를 통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 대체불가 보이스의 고영열, 전통음악과 팝적인 요소를 결합해 '조선팝 창시자'라 불리는 서도밴드,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뮤직 밴드 고래야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진정한 풍류가 무엇인지 'K-흥'의 에너지로 무대를 꽉꽉 채운다.

'풍류대장' 제작진은 "정답과 한계가 없는 크로스오버 경연,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찾아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 놀 줄 아는 '힙'한 소리꾼들, 풍부한 음악적 식견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할 심사위원 7인의 시너지가 어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풍류대장'은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 음악 예능을 성공리에 이끈 ‘진행 대장’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갬성캠'’ 등을 탄생시킨 황교진 CP가 기획을 책임진다.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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