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가 처음으로 자녀가 6명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존슨 총리는 NBC방송 인터뷰에서 작년 4월 윌프레드가 태어난 뒤 현재 자녀가 6명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다고 스카이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전 부인 사이에 자녀 넷이 있고 현재 부인인 캐리 존슨과의 사이에선 지난해 아들을 얻었다. 2009년에는 혼외자도 뒀다. 얼마 전엔 존슨 여사가 크리스마스 무렵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에겐 일곱 번째 자녀가 된다.
존슨 총리는 총리 재임 중 아이를 낳는 것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할 일이 많다. 난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기저귀를 많이 갈아봤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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