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3

"한강 안 가고 편의점 간다"…불티나게 팔리는 라면은? [노유정의 생생유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강 안 가고 편의점 간다"…불티나게 팔리는 라면은? [노유정의 생생유통]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편의점에서 그간 먹을 수 있는 라면은 컵라면 뿐이었다. 편의점에서 보글보글 끓인 라면을 먹으려면 라면즉석조리기가 있는 한강 근처 점포를 찾거나, 봉지에 뜨거운 물을 넣어 먹는 일명 ‘뽀글이’를 해먹어야 했다.


    이런 한계를 깬 제품이 최근 나왔다. 편의점 GS25가 최근 출시한 ‘끓여먹는 한강라면’이다. 특수한 용기를 사용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도 라면이 끓일 수 있는 제품이다.


    끓여먹는 한강라면은 구성품인 발열 용기에 봉지라면(진라면 매운맛)의 면과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우면 된다. 이 발열 용기의 바닥과 안쪽 4개 면에 특수 발열판 총 5개가 부착돼있다. 발열판들이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온도를 높여 내용물이 끓도록 한다.


    끓여먹는 한강라면은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제품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GS25에서 판매하는 용기면 180여종 중 매출 상위 8위를 기록했다. 편의점 점포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끓인 라면을 먹을 수 있어 여행과 캠핑을 가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GS25 관계자는 “출시 첫날 초도 물량 20만개 발주가 모두 마감됐다”며 “제품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특수 발열 용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라면을 넣은 제품들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상품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으로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