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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동영상' 아이폰13 공개…확진자 다시 2000명대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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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1억대 팔겠다는 애플…아이폰13 나왔다

애플이 한국시간 15일 새벽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을 공개했습니다. 4종 라인업의 아이폰13 시리즈는 5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력효율을 끌어올려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습니다.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는 저장 용량을 처음으로 1테라바이트 옵션까지 제공합니다. 큰 디자인 변화는 없지만 풀스크린을 방해하는 화면 상단 ‘노치’ 면적을 전작보다 20% 줄였습니다. 아울러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면서 영화 같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시네마틱 모드’도 선보였습니다. 전 세계 1억대 이상 판매된 아이폰12 시리즈처럼 이번 시리즈도 흥행할까요.

◆ 물가상승 둔화 속 뉴욕증시 하락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속에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84% 밀린 3만4577.57, S&P 500지수는 0.57% 떨어진 4443.05, 나스닥 지수는 0.45% 내린 1만5037.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화이자가 생후 6개월~5세의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이르면 다음달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증시는 이날 CPI 등 발표 지표에 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 확진자 다시 2000명대 올라설 듯…추석 어쩌나

오늘(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의 확진자 중간 집계치는 1941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엿새 만에 2000명대 복귀가 유력합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당장 이번 주말부터 이어지는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우려됩니다. 정부는 명절에도 가족이나 친지 간 접촉을 가급적 자제하고 모임 인원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정의용-왕이 만난다…'한중 외교장관회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미중 양국 갈등 지속 등 현안이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방중 당시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회담에서 정 장관은 왕 부장에게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에 중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 부장은 회담 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 내일 제주·남부지방 태풍 '찬투' 직접 영향권

수요일인 오늘은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등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 전남·경남은 5~30㎜, 강원 영동은 5㎜ 미만입니다. 태풍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동남동진하고 있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내일(16일)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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