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가 '바퀴 달린 집' 생활을 시작한다.
13일 tvN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물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이 첫 방송된다.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새로운 출연진들이 본편의 출연진인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바달집의 열쇠를 빌려 주인 없이 살아보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첫 게스트로는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에 함께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 등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들의 특별한 휴가가 펼쳐진다.
이날 바퀴 달린 집에 가장 먼저 도착한 세 사람은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다. 등장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는 세 사람은 "있을 건 다 있네, 이 집 좋네", "하루종일 같이 있을 생각하니까 신난다"며 낯설지만 설렘으로 가득찬 텐션을 예고한다.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처음의 각오와 달리 온통 낯선 것투성이인 바달집에서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또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진짜 진짜 당황스러운 일이 있을 때만 전화하라"는 바달집 주인 성동일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들이 성동일에게 긴급 SOS를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화 촬영 후 반년 만에 다시 만난 배우들의 찐친 케미도 빛날 예정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예능 강박증 이광수와 진짜 쉬러 온 예능 초보 강하늘, 한효주의 대비가 웃음을 유발할 전망.
뿐만 아니라 콩국수 하나만으로도 미담을 생성하는 '미담 자판기' 강하늘, '새우젓 집착녀'에 등극한 엉뚱 매력의 한효주, 의외의 철두철미함을 자랑하는 이광수와 뒤늦게 합류한 김성오, 박지환에 이어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기두까지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날 바달집에 등장할 때부터 “한달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많은 반찬을 가져온 한효주가 배우들을 위해 특별한 만찬으로 카레와 콩국수를 준비한다. 맛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예술의 경지를 선보인 한효주 표 음식들은 이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오늘(13일) 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