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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김선호, '엑시트' 감독 만난다…'2시의 데이트'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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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 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외유내강은 13일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2시의 데이트'에 대세 배우 임윤아와 김선호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코미디다.

'공조', '엑시트', '기적'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캐스팅 1순위로 거듭난 배우 임윤아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아랫집 여자를 연기한다. 임윤아는 지난 2019년에 개봉해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에 이어 이상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연극과 브라운관을 넘어 영화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선호는 윗집 남자 역을 맡아 임윤아와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호는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신선하고 전형성을 탈피한 첫 작품 <엑시트>로 흥행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부상한 이상근 감독이 그려낼 두 번째 작품 '2시의 데이트'가 임윤아, 김선호와 함께 어떠한 재기 발랄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관객을 찾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2년 3월 크랭크인 예정.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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