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KT와 전자문서 사업분야 전략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 임채환 본부장과 아톤 김종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아톤과 K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 페이퍼리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증명서, 전자등기 등 전자문서 서비스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아톤의 비대면 인증기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사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아톤은 KT가 주도하는 전자문서 DX One Team에 참여해 전자서명 등 인증·보안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전자문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KT 패스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전자등기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톤과 KT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는 고지서, 청구서, 자격증명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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