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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7% vs 윤석열 24.2%…홍준표 무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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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3위에 안착했다.

이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7.0%, 윤 전 총장이 24.2%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이 지사는 2.1%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2.3%포인트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홍 의원은 15.6%로 직전 조사 대비 7.5%포인트, 약 두 배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해당 기관 여론조사에선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3.7%로 4위로 뒤처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최재형 전 감사원장(2.2%), 유승민 전 의원(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1.5%), 정세균 전 국무총리(1.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0%), 원희룡 전 제주지사(0.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7%) 등이 뒤를 이었다.

범보수 진영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2.6%로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25.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8%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 지사가 34.9%로 1위, 이 전 대표가 26.0%로 2위를 기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39.6%, 이 지사는 38.0%로 나타나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 이 지사와 홍 의원과의 대결에선 각각 37.4%, 33.4%로 이 지사가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각각 39.9%, 34.6%로 나타나 5.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전 대표와 홍 의원의 대결에선 각각 36.2%, 33.3%로 이 전 대표가 홍 의원을 2.9%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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