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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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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광역개발공사 평가군 중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성과를 측정해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요인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체계’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꼽았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수립햇다. 지역사회와 협업해 영구임대 ‘IoT가전 실증형 기술개발사업’과 ‘공공임대 범죄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공사는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청아람 꾸러미 나눔사업’ 등 선제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과 지역 소비·투자 확대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사회적 가치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 대구대공원 개발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종덕 사장은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민 주거안정과 일자리 등 지역문제 해결, 윤리경영 강화 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기반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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