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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데뷔' 루미너스, 세계관 베일 벗었다…대서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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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예 보이그룹 루미너스(LUMINOUS)의 세계관이 베일을 벗었다.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YOUTH)'의 단체 콘셉트 포토와 그룹 세계관을 담아낸 '심볼 스토리 필름(Symbol Story Film)'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둠 속에서도 저마다의 뚜렷한 빛을 발산하는 4인 4색 루미너스의 상징성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가장 밝은 빛'을 상징하는 영빈은 강렬하게 발광하는 사각 프레임 안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수일은 '섬광의 빛', 즉 번개를 상징하며 이목을 끄는 빛으로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티븐은 '열정의 빛', 불을 상징하며 화려하고 뜨거운 매력을 예고했다. 끝으로 우빈은 '달빛'을 상징하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선사했다.

또한 단체 콘셉트 사진에서는 어둠을 뚫고 다채로운 존재감을 드러낸 루미너스의 모습이 담겼다. 루미너스의 팀 컬러이자 빛을 상징하는 푸른색 조명이 멤버들 위로 드리우며 세계관을 중심으로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루미너스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빛'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토대로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빛과 같은 벗'으로서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한다. 환하고 선명한 각각의 색이 모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빛을 발산하는 그룹으로 출사표를 예고하는 가운데 정식 데뷔 앨범 '유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루미너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는 오는 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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