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데 이어 니키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6일 "엔하이픈 멤버 니키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니키는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오던 중 지난 3일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인 4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빌리프랩은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로 이동 예정이며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며 "아티스트들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엔하이픈은 촬영 현장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같은 달 27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