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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잠실·강남 지하상가 인기상품 온라인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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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강남 등 서울시 주요 지하상가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은 3일부터 강남, 잠실, 동대문, 고속버스터미널 등 6개 지하도상가 24개 점포의 상품을 판매하는 ‘지:하몰’을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곳은 서울시설공단이 지하상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동대문 지하상가의 침구류, 강남·잠실 지하상가의 패션·잡화 등 상가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쇼핑몰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운영 초기에는 100여 개 상품을 선보인 뒤 계절마다 상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상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도 판매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상가 상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판매 기획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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