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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핵심 운용역,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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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입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지 18일만이다. 이번엔 확진자가 신입직원이 아니라 대체투자 분야의 핵심 운용역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사모·벤처투자실 소속 운용역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실 소속은 물론 주변 접촉자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달 11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었다. 당시엔 신입 직원이 외부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재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8일만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900조원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 운용역들은 코로나19 확산세에 그동안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특히 투자에 필수적인 외부인과 미팅도 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업무를 진행해왔다.

그럼에도 이번에 운용역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외부인 접촉 금지 정책을 당분간 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께 나오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업무는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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