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는 미래의료재단과 함께 미래의료재단의 기본 기업 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의료재단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점에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연간 10만여건의 건강검진을 시행 중이다. 내과 피부과 치과 등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신경과를 추가해 치매 클리닉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의료재단에서 진행하는 기본 기업검진의 무료선택검사에는 피플바이오의 진단키트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이 새롭게 추가된다. 결과에 따라 치매 클리닉을 통한 다각적인 조기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플바이오의 조기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에 조기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알츠하이머병 전문 학술지인 'Alzheimer’s Research & Therapy'나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등에 게재된 연구 결과로 입증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진단해 환자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병원과 연계 강화에 힘써왔다"며 "미래의료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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