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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진로선택 과목 교과로 인정…이수단위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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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입학처장 이성철·사진)는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85%(1970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진로선택 과목을 교과로 인정해 성취도에 따라 점수(A: 1.5등급(95점), B: 3.5등급(75점), C: 5.5등급(55점))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위권 지원자들이 유리하다. 올해부터 이수단위를 폐지하고 과목별 등급만 반영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시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교과+면접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구분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 평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자기소개서, 비교과영역)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점수 40%와 면접고사(인성) 60%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고려해 전공계열에 대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평가한다.

교과+면접전형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인성) 3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이 일반학생전형을 지원하기에 부족한 경우 면접을 통해 부족한 성적을 극복할 수 있다. 실기 위주전형 중 예능계열(시각정보디자인학과,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은 실기 80%와 교과성적 20%로 실기 비중이 높다. 체능계열(스포츠비즈니스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은 실기 60%와 교과성적 40%를 반영한다. 문·이과 교차지원과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종 및 교과+면접전형 지원 전략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에서 자기소개서와 비교과영역에서 인성, 리더십, 전공적합성 능력을 평가한다. 인성은 출결, 봉사시간의 적절성, 봉사의 지속성, 동기 및 내용을 본다. 리더십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에서 얻은 능력을 평가한다. 전공적합성은 지원전공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평가한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다양한 경험과 잠재력을 지닌 지원자면 도전해볼 만하다.

정원 내 모집의 교과+면접전형과 정원 외 모집의 교과+면접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인성) 30%를 반영한다.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같다. 전형 간 중복 지원하는 경우 같은 유형의 면접을 두 번 볼 수 있다. 교과+면접전형은 비대면 녹화영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예상 문제를 공개한다.

남서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낮춘 대신 다양한 학교생활의 경험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입학전형을 이해하기 위해 대학이 제공하는 입학설명회, 모의면접, 자기소개서특강, 실기고사 문제은행, 면접고사 문제은행을 참고하는 게 좋다. 이성철 입학처장은 “대학이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올린 입시 정보에 관심을 두고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최적의 입학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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