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학사장교 출신 모임인 사단법인 해군OCS장교중앙회(회장 박영준)는 ‘천안함 46용사’인 고(故) 정종율 상사 유족 정주한 군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군OCS장교중앙회에 따르면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정종율 상사의 부인이 최근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외아들 정주한 군(16)이 홀로 남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해군OCS장교중앙회에선 정군 후원을 위해 지난 7월 23일부터 한 달간 모금했고 139명이 후원해 2000만원이 모였다. 해군OCS장교중앙회는 지난 25일 천안함재단(재단이사장 손정목)을 방문해 지정기부 형식으로 이를 전달했다.
안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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