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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옴니채널으로 더 싸게…배송서비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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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는 옴니채널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배송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 회계연도를 맞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발표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더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캠페인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는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을 갖춘 더 낮아지고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도 세분화한다. 부피와 크기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택배 비용을 3000원, 5000원, 8000원으로 나눈다. 2만9000원에 매장 인근 지역에 당일·익일 배송했던 서비스 지역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케아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연내 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구 조립 서비스'는 보다 합리적 비용산정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부담 금액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주방, 욕실 설치 서비스는 국내 전문업체와 협업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1 회계연도(2020년9월~2021년8월) 성과도 발표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2021 회계연도 동안 6836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요한손 대표는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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