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시 초전동에서 ‘더샵 진주피에르테’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재공원 등 ‘숲세권’ 입지를 갖춰 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포스코건설의 ‘더샵’과 프랑스어로 자랑·자부심을 뜻하는 ‘피에르테(FIERTE)’를 결합한 단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74㎡ 110가구 △84㎡A 326가구 △84㎡B 196가구 △101㎡ 111가구 △124㎡ 55가구로 구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이 부지의 70% 이상(5만㎡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30% 부지에는 아파트 등을 지는 개발사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장재공원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구축했다. 단지 주변으로 초전초, 진주동명중·고, 명신고 등이 있다. 단지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이 2023년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 환경도 좋다. 진산로(말티고개)를 통해 진주 중심가로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농산물 도매시장, 하나로마트, 경남도청 서부청사,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존 △독서실, 멀티룸, 북카페 등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 퍼블릭존을 설치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진주에 공급되는 첫번째 ‘더샵’ 아파트인 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장점도 갖춰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