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여행업계 불황 속 가이드라이브, 1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가이드 매니지먼트 기반의 투어 제작사 가이드라이브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가이드라이브는 2019년 베테랑 가이드와 기획 전문가가 함께 창립한 회사로, 지역별 우수 가이드와 분야별 전문 도슨트, 로컬 크리에이터를 엄선해 양질의 투어와 콘텐츠를 제작하는 여행 기획 전문 회사다. 기존 여행사와 달리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유사한 형태로 전세계 현지 전문가를 기반으로 투어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라이브는 해외에서 국내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눈을 돌려 고가의 국내 박물관 도슨트 투어, 우리동네 인사이트 투어, 문화재 스토리 투어 등 다양한 상품을 연달아 출시해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 최다 투어 출시, 최다 참여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가이드라이브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우수관광벤처기업’ △2020년 창업진흥원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평가기업’ △마이리얼트립 패키지투어 공급 관련 ‘최우선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임원진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가이드라이브는 수준 높은 가이드가 중심인 여행상품을 통해 기존 여행사 중심의 여행 제작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여 여행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가이드라이브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형 가이드라이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위해 더 많은 시도를 더 빠르게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지역별, 분야별 최고의 가이드들과 함께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깊은 경험의 투어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가이드라이브는 해외 라이브 랜선투어 및 국내 로컬 투어를 지속 개발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해외 패키지 투어 기획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khm@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