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8월 20일(09:55)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진비앤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참돔 이리도바이러스 불활화 백신 '이뮤니스 메가 백'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참돔에 치명적인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 및 허가됐으며, 우진비앤지의 첫 어류 백신이란 설명이다.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은 참돔 돌돔 넙치 농어 등에서 높은 폐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예방 백신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정현도 부경대 교수팀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뮤니스 메가 백은 돌돔을 대상으로 어체 1마리당 0.1ml 복강접종으로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현장의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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