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펠릭스(FELIX)의 전시가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열리고 있다.
펠릭스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와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되는 어포더블 아트페어 2021에도 출품이 예정되어 있다.
“I’m not a painter”라는 그의 슬로건처럼 그는 회화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보다 작가가 화자로서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에 조금 더 무게를 싣고 있다.
그의 작품은 블라인드-균열-해체를 통해 인간 내면단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그 종착 단계인 해체 시리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관계자는 “두려움과 기대가 동반되고 기쁨과 불안이 공존하는 복잡한 메카니즘을 가진 현대인이라면 펠릭스의 작품에 큰 감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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