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이 기사는 08월 11일(09:00)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C녹십자웰빙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GCWB1001은 GC녹십자웰빙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에서 분리한 균주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GCWB1001의 유해 중금속 5종의 흡착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유해 중금속 5종은 납 코발트 세슘 스트론튬 크롬이다.
고배율로 미세영역을 관찰하는 ‘SEM’, 이온 검출 분석장비 ‘ICP-MS’를 통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GCWB1001의 납(Pb) 흡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슘(Cs)에 대한 흡착 효과도 확인했다. 세슘은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이다.
GC녹십자웰빙은 다른 균주와의 효능 비교 및 생체 내(in vivo) 시험을 통해, 중금속 체외 배출에 대한 추가 연구도 고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전 오염수 방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내 중금속 흡수 위험성에 대비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GCWB1001의 미세먼지 자극에 의한 호흡기 질환 또는 염증질환 치료 효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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