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국가산단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국가산단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윤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주차시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총회 에는 회장도시인 안산시를 비롯해 부회장 도시인 당진시, 상임위원인 남동구 등 총 11개 회원 지자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계획 및 예산현황 ▲지난 임시총회 개최결과 등을 보고하고 ▲국가산업단지 주차시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안산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국가관리(여수시) ▲준공된 국가산업단지 및 수도권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대상 포함(시흥시)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윤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찾아온 경제 위기는 국가산단,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가 대한민국 경기회복, 산업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간 협력강화와 정책공유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1월 국가산단을 관리하고 있는 안산시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출범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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